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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팁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알아봐요. (피부관리실,에스테틱,건대피부관리실)

huvom 2012. 6. 11. 16:55

자외선 차단제 하나씩 가지고 있으신가요?

한참 인터넷에 트럭운전을 평생직업으로 가지고 계시던 분의 얼굴 사진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햇빛에 노출된 왼쪽 얼굴과 그렇지 않은 오른쪽 얼굴의 피부노화가 확연하게 달라 꼭 사진을 합성한 것처럼 보였는데요.

자외선은 그만큼 우리의 피부를 나이 들게 하는 주원인이랍니다.

가격, SPF지수, 성분, 타입 등등 자외선 차단제를 하나 고르는 것도 하나의 일인데요.

자외선 차단제의 부작용도 있다고 하니 아무거나 골라 쓰는 것도 걱정입니다.

그렇담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하죠.

 

자외선 차단하는방법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가 위험하다?

FDA 보고에 때르면 몇몇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성분들을 위험물질로 구별해 놓았는데요.

그 성분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티닐팔미테이트(Retinyl palmitate): 비타민A유도체인 레티닐팔미테이트는 몇몇 자외선 차단제에서 주름을 줄여주는 역할 때문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UV필터가 아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에 주재료는 아니에요.

하지만 이 성분이 피부암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들이 계속 발표가 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지요.

또한 비타민A유도체는 피부암뿐만 아니라 여드름도 유발할 수 있어요.

물론 이 성분을 30년간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에나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돌다리도 두드려보라는 심정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죠.

다행히도 레티닐팔미테이트는 주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옥시벤존(Oxybenzone):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UV필터인 옥시벤존은 호르몬과 연관이 있는 성분이에요.

하지만 이 성분 또한 30년 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듬뿍듬뿍 발랐을 경우에나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길 수가 있다네요.

즉 소량으로 조금씩 바르는 우리의 습관들로는 전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거에요.

 

나노입자(Nonoparticles):산화아연(Zinc oxide)와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는 자외선을 폭넓게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광물질입니다.

대부분 자외선 차단제에서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지요.

산화아연의 경우 기저귀발진을 위한 연고에 쓰일 때에는 하얗고 점성이 강한 형태이지만 자외선 차단제로 사용할 때는 나노입자로 쪼개져 색이 없어진답니다.

문제는 나노입자로 쪼개진 경우 피부에 흡수되어 모세혈관을 타고 체내로 흡수될 수 있다는 거지요.

물론 체내 흡수는 아직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상태에서 습진이 생기거나 상처가 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흡수될 수 밖에 없죠.

체내 흡수가 걱정이 된다면 꼭 성분표시에서 Non-nano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자외선 차단제 영어정리.

그 동안 영어로 표기되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남들이 좋다고 하니 쓰셨던 적 없으신가요?

여기에 간단하게 영어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SPF

예를 들어 SPF15는 햇빛에 타서 붉어지는 것이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15배정도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을 의미해요.

만약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 10분만에 붉어졌다면 SPF15를 바르면 150분이 지나야 붉어진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렇게 보호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떡칠을 할 경우랍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SPF30을 추천하죠.

자외선 차단제 용기에 SPF15이하로 표기되었거나 UVA와 UVB를 차단해준다는 표시가 없다면 그 차단제는 단지 피부가 붉게 타는 것을 방지해주는 거에요.

그렇다고 무조건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가 좋은 것은 아니에요.

SPF50의 효과는 SPF30과 거의 차이가 없고 오히려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떤 자외선 차단제라도 땀으로 혹은 손이나 옷에 스쳐 닦이는 경우가 생겨 2시간마다 다시 바르는 것이 좋아요.

 

 

 

Waterproof, Sweatproof.

물에 강한 또는 땀에 강한 waterproof나 sweatproof자외선 차단제를 일부러 찾으셨다면 배신감을 조금은 느끼실 거에요.

워터프루프가 방수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약40분이나 최대 80분정도 유지되는 것뿐이랍니다.

 

 

Broad-Spectrum Protection.

이 용어는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해 준다는 뜻이랍니다.

모든 자외선 차단제가 UVA와 UVB를 차단해주지는 않아요.

그래서 FDA에서는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해 주는 자외선 차단제에만 이 용어를 붙이도록 하고 있답니다.

UVA는 피부를 검게 태우고, 주름 등 피부를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요원인이랍니다.

다른 자외선에 비해 UVA는 파장이 길어 구름이나 유리를 통과한답니다.

따라서 외부활동이 없어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답니다.

UVB는 썬번이라고 하는 일광화상을 일으킨답니다.

주로 봄과 여름에 10am-4pm에 집중적으로 쏟아지지만 눈이나 얼음에 반사되기도 해서 겨울에도 안심할 수 없답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자외선 차단제 혼자 하는 일은 아니에요.

모자나 선글라스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옷을 입거나 또는 햇빛을 피해 그늘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자외선 차단제.

이제 꼼꼼하게 성분과 용어들을 체크하고 제대로 발라 자외선 차단효과를 높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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