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을 꿀에 관한 이야기
아파서 누워있을 때나 술 마시고 난 다음날 꿀물은 그 어떤 약보다 빠른 회복력을 발휘하는데요.
고대 이집트인들은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꿀을 제물로 바치기도 했고, 미라를 만들 때나 상처를 치유할 때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요즘에도 꿀의 항균작용과 항염작용에 대한 연구가 끊이질 않고 있어요.
홀리스틱 치유에도 최고의 자연 치유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도 부작용이 있듯이 꿀도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아기에겐 절대 주면 안돼요.
어른에게는 천연의 약이 될 수 있지만 돌이 되기 전의 아기에겐 위험할 수 있어요.
바로 보툴리즘 중독때문인데요.
보툴리누스균의 포자는 흙이나 먼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꿀에도 섞여있답니다.
아기의 경우 아직 면역체계가 완벽하지 못해 감염에 약해요.
2005년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는 12개월 이하의 영유아에 대해 꿀을 먹이면 안된다고 경고했어요.
하지만 다행인 것은 이 균은 120℃이상에서 4분간 살균을 하면 죽는다는 거에요.
꿀단지에서 바로 먹이는 것은 아니지만 고온으로 요리한 음식에는 감염의 위험이 덜해진답니다.
그래도 일반 가정에는 온도계나 정확한 수치를 잴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항균작용?
꿀은 실험실 안에서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대표적인 병원균인 포도상 구균과 녹농균을 없애는 역할을 한답니다.
하지만 아직 사람에게 같은 효능이 나타나는 지는 아직 밝혀지진 않았어요.
건강식품코너에서 여러가지 꿀을 모아놓은 것을 보면 색이 모두 다른데요.
일반적으로 짙은 색의 꿀이 항균과 항산화효과가 더 있답니다.
꿀은 벌이 어떤 꽃의 꽃가루와 꿀을 얼마나 배합해서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다른 색과 맛을 가지게 되요.
단지 꿀의 색으로 등급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투명도, 향, 맛, 벌집 같은 침전물의 양에 따라 나뉜답니다.
상처치료.
항균과 항염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마누카 꿀은 뉴질렌드에서 자생하는 호주매화인 마누카 꽃에서 추출하는데요.
마누카 꿀은 다른 꿀에 비해 상처치유에 효과가 있는 PH 산도를 가지고 있어 소독과 동시에 빠른 치유를 돕는답니다.
2007년 FDA에서 승인한 마누카 꿀을 이용한 메디허니(Medihoney)는 상처와 피부궤양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일반적인 상처에서 박테리아를 없애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화상에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몇몇 나라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상처가 나면 꿀을 바르는데요.
메디허니처럼 정제되어있지 않아 그 효과는 조금 떨어진다네요.
알러지.
일부 연구에서는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에겐 꿀에서도 코가 막히는 등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꽃가루 알러지는 날아다니는 꽃가루에 반응하는 것이지 꿀이나 벌에 의한 것은 아니랍니다.
꿀에 알러지가 있다면 그 원인은 꽃가루에 의해 면역체계의 반응이 아니라 위산에 의한 것이랍니다.
감기.
메밀꽃 꿀은 초기 감기증상을 완화시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139명의 감기에 걸린 어린이를 대상으로 꿀을 복용하게 했는데요.
밤이면 심해지는 기침에 진해거담제나 항히스타민제등을 복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밤에 잠을 편안히 잘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해요.
이제 감기로 또는 목에 통증으로 고생하셨다면 약보다 꿀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당뇨.
꿀이 자연에서 추출한 당분이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들에게 설탕보다 좋을 거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세요.
꿀 한 스푼에는 설탕보다 탄수화물과 칼로리가 더 많답니다.
당분은 그저 당분일 뿐 당뇨에 설탕보다 더 좋지는 않다는 거에요.
차라리 신선한 과일이 당분을 덜 섭취하면서 다른 건강에 좋은 성분들을 섭취하는 거에요.
당뇨에 걸렸다면 반드시 탄수화물과 칼로리를 생각하면서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해요.
휴봄에스테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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