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대신 다크 초콜릿 2조각으로 아침을 깨우고 점심시간 전 입이 심심할 때도 부드럽고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으로 허기를 채우는 것은 어떨까요?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어떻게 좋은지 알려주지 않았죠.
그 좋다는 초콜릿에 대해 한번 알아보아요.
초콜렛 건강
건강과 초콜릿.
초콜릿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바로바로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덕분인데요.
초콜릿은 카카오 나무에서 추출하는 것은 다들 알고계시죠.
바로 그 카카오가 플라보노이드의 생화합물인 플라보놀이 풍부하다는 사실.
(물론 차, 포도, 그레이프 프룻, 와인에도 플라보놀이 함유되어있답니다.)
하지만 같은 카카오로 만든 초콜릿이라도 어떻게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플라보노이드의 함유량이 달라진답니다.
즉 카카오에서 얼마나 지방성분을 빼내느냐에 따라 항산화작용이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카카오에는 당연히 포화지방성분이 함유되어있죠.
하지만 대부분 다른 포화지방산과는 달리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는 스테아르 산이 함유되었다는 것이 함정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초콜릿에는 카카오에 함유되어있는 지방들만 함유되어있지는 않아요.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우유지방, 부분 경화 식물성유지 또는 코코넛이나 야자유가 코코아 버터대신 함유되어 있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초콜릿의 명확한 구별이 없기 때문에 어떤 초콜릿은 코코아향 사탕이라고 불릴 정도의 코코아버터의 함유량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렇게 코코아 버터보다 다른 지방성분들이 더 많이 함유되어있으면 당연히 우리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이나 트랜스 지방이 듬뿍 들어있을 수 있다는 거죠.
참고로 코코아 버터 오일에는 4.5g의 스테아르산, 3.5g의 다른 형태의 포화지방, 4.5g의 단일불포화 지방, 0.4g의 오메가-6 지방산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초콜릿 다이어트 카카오
그렇다면 건강에는 어떻게 좋다는 거죠?
1. 심장발작.
하루에 다크 초콜릿을 몇 조각씩 꾸준히 먹으면 심장발작으로 사망하는 위험을 50%나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어요.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이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혈액이 천천히 응고되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심장발작의 원인이 되는 혈소판이 응고되어 덩어리의 형태로 되어 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거에요.
코코아의 플라보놀은 아스피린보다는 그 효과가 떨어지지만 혈소판의 응고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답니다.
하바드 대학에서 136명의 심장병 환자들에게 초콜릿과 코코아를 먹는 실험을 했었는데요.
그 결과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이 줄어들고, 혈압도 낮아지고, LDL 산화도 줄었으며 염증도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2. 혈압과 인슐린.
이탈리아에서는 15명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매일 250g의 다크 초콜릿을 다른 15명에게는 플라보놀이 함유되어있지 않은 화이트 초콜릿을 15일 동안 주었는데요.
그 결과 다크 초콜릿을 먹은 그룹에서는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수치가 낮아졌구요.
최고 혈압도 화이트 초콜릿을 먹는 그룹보다 더 낮게 나왔다고 하네요.
3. 혈류.
플라보놀이 풍부한 코코아를 먹으면 동맥으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이 개선된다는 최근 연구가 있었는데요.
플라보놀이 함유된 코코아를 먹으면 혈관의 이완능력이 개선되어 동맥의 혈류도 좋아지고 심장혈관도 당연히 건강하게 되는 거랍니다.
4. 만성피로증후군.
영국에서 건강한 어른을 대상으로 8주동안 카카오85%의 초콜릿을 매일 40g씩 먹는 실험을 했는데요.
그 결과 초콜릿을 먹는 동안 피실험자들은 피로감이 줄어들었다고 보고했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초콜릿이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활발하게 했기 때문에 기분도 안정시키고 잠도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도와줬답니다.
초콜릿 건강
초콜릿이라고 다 같은 초콜릿?
당연히 아닙니다.
초콜릿이라는 이름만 같을 뿐 그 성분에 따라 건강에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어요.
좀 전에도 말했다시피 코코아버터가 아닌 다른 지방성분 때문인데요.
이런 지방성분이 우리 몸에 좋은 플라보놀을 대신하기 때문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입에 달콤함을 더하기 위해 시럽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어 칼로리도 높이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죠.
플라보노이드의 함유량은 높이고 칼로리를 낮추는 방법은 바로 순수 코코아파우더를 사용해 핫초코도 즐기고 초콜릿이나 케익을 직접 만드는 거에요.
정말 건강을 위한다면 초콜릿의 달콤함보다 쌉싸름함을 더 사랑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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