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버터는 어떤 버터인가요? (쉐어버터,쉬어버터,sheabutter)

이곳 저곳 화장품광고에서 많이 말하는 시어버터.

하지만 시어버터가 무슨 버터인지, 어떤 것이 좋은 건지, 좋다고는 하는데 뭐가 좋은 건지 아직 잘 모르신다면 잘 읽어보세요.

요즘 떠오르는 화장품계의 대세 시어버터에 알아봐요.

 

 

그렇담 시어버터라는 것이 대체 뭔가요?

시어버터는 아프리카 시어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하는 회색을 띄는 노란빛의 식물성 유지입니다.

전통적으로 시어나무의 열매는 호두처럼 부드러운 과육안에 딱딱한 씨가 있는데 바로 씨 안에 있는 인을 따로 추출해 시어버터를 만드는 거에요.

 

 

만드는 방법은 일단 씨를 깨서 로스팅을 해준 다음 부드럽게 으깨주고 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반죽을 치대주면서 섞인 물은 아래로 내려가고 오일성분은 위로 뜨게 한 다음 굳혀서 유지부분만 따로 분리합니다.

분리된 유지부분의 물기를 완전히 짜낸 다음 약한 불에 끓여 완전히 물기를 증발시킨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부족여인들의 사회활동 중 하나로 부족민들을 위해 함께 만든다고 하네요.

정제되지 않은 쉐어버터는 스모키향이 나면서 황금색의 반짝이는 크림 같은 형태인데요.

손바닥에 놓으면 녹아서 오일의 형태를 띈다고 합니다.

 

순수한 시어버터(쉬어버터)

 

시어버터에는 5가지 등급이 있는데요.

전혀 정제되지 않은 순수한 시어버터인 A등급부터 오염과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헥산 같은 위험 솔벤트를 사용해 정제한 E등급으로 나뉘어요.

대부분 시중의 제품에서 판매되는 등급은 그래도 가격이 비싸지 않은 C등급이에요.

A등급의 시어버터는 피부에 직접 발라도 트러블이 없어요.

자연 워터프루프 기능을 가지고 있어 가죽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구요.

요리용 오일, 헤어 컨디셔너, 곱슬머리 방지용으로 사용되구요.

강한 태양빛과 거친 모래바람에서도 아프리카 여인들의 피부를 지켜주는 시어버터는 SPF6정도의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있답니다.

또한 염증을 방지하고, 피부의 보습과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재 다능한 버터지요.

밤에 시어버터를 바르고 자면 주름, 기미, 상처, 붉음증, 건조함 등 피부결점들을 해결해 준답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보습력과 연화력을 가진 유기농 제품으로 임산부의 튼살관리에도 아주 좋아요.

 

쉬어버터, 튼살 보습력

 

오일성분이라 걱정되신다구요?

시어버터는 피부에 1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안에 흡수되어 우리 피부에 개기름이 아닌 광채를 선사할 거에요.

가끔은 우리가 바르는 화학성분들로 스트레스를 받는 피부를 위해 천연의 유기농 시어버터를 사용해 보세요.

 

 

시어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