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피부관리실, 에스테틱, 여드름 없애는 방법, 트러블 관리,피부관리)
청춘의 상징으로만 보기엔 너무 신경 쓰이고 때로는 고통스러운 여드름.
여드름이 시작된 처음부터 차근차근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여드름 관리법에 대해 알아봐요.
1. 깨끗한 세안.
여드름이 있건 없건 피부관리의 초초초 기본은 바로 세안.
세안은 간단히 얼굴을 씻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모르게 붙어버리는 미세먼지, 죽은 각질, 하루 동안 분비되어 나온 피지까지 깨끗이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세안을 할 때는 반드시 차갑거나 뜨거운 물이 아니라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해야 피부에 자극 없이 불순물을 씻어낼 수 있어요.
그리고 여드름이 있다면 비누보다는 얼굴전용 클린저를 사용하세요.
비누는 여드름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더 자극할 수 있답니다.
피지 일명 개기름을 없애기 위해 스크럽이나 강한 딥 클린저, 또는 세안도구(세안용 솔이나 장갑 등)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고 상처가 생길 수 있어요.
마지막 수건은 꼭 마른 수건으로 사용하세요.
젖은 수건에는 세균번식의 위험이 있답니다.
2. 보습제.
대부분 여드름피부에 사용하는 화장품들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기 때문에 항상 보습제를 사용해야 한답니다.
여드름이 있으면서 피지분비량이 많다면 겔타입의 보습제를 사용해보세요.
아무리 여드름이 있어도 건조해서 피부가 당긴다면 로션이나 크림타입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복합성피부라면 2가지 타입의 보습제를 사용해보세요.
건조한 부분에는 크림이나 로션타입으로 피지가 많은 부위는 겔타입으로.
마지막으로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보습제를 바르기 전에 수분유지를 위해 무알코올 토너로 정리해 주세요.
3. 여드름 전용 화장품.
화장품 전문점이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여드름 전용화장품에는 피부를 건조시키는 안티박테리아 성분인 벤조일 페록사이드(Benzoyl peroxide)나 피부의 각질을 벗겨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살리실릭 산(Salicylic acid)가 사용되는데요.
이 성분들은 피부에 알러지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서 꼭 소량으로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아요.
테스트를 해본 다음 괜찮으면 점점 적용부위를 늘려가세요.
꼭 체크해 봐야 할 것은 '얼마나 각질이 벗겨지는지' 또는 '얼마나 건조해지는지'입니다.
예민한 피부라면 이 성분들은 피해주세요.
벤조일 페록사이드는 피부를 붉게 만들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게다가 옷, 수건, 머리에 뭍게 되면 탈색이 될 수도 있답니다.
4. 메이크업.
여드름이 난 상태에서 비비나 파운데이션, 파우더 등 메이크업 제품들은 잠시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만약에 메이크업을 했다면 집에 들어와서 바로 씻어 주세요.
가능하다면 화학염료가 함유된 화장품은 피해주고 오일-프리 제품이나 워터베이스 화장품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화장품을 사기 전 꼭 성분표시를 확인하세요.
5. 헤어 제품.
머리에 바르는 화장품에도 주의를 하셔야 해요.
인공 향, 오일 등 화학성분이 들어있는 것들은 꼭 피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머리에 바른다고 해도 얼굴에 닿는 것만으로도 모공을 막거나 자극을 일으킬 수 있어요.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할 때도 반드시 깨끗이 헹구는 습관을 들여야 하구요.
두피가 지성이라면 머리에 기름이 끼면 바로 바로 머리를 감아주세요.
긴 머리라면 머리를 묶어 얼굴에 닿는 시간을 줄여주시고 앞머리가 있다면 집에서라도 과감히 올빽으로 넘겨주세요.
6. 얼굴에 손 안대기.
여드름이 있으면 무심코 나도 모르게 올라가는 손.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손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세균과 오염물질이 묻어있답니다.
손을 대는 그 순간 이미 붉게 올라온 얼굴에 더한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절대로 맨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긁어내지 마세요.
2차 감염으로 대왕 여드름과 지울 수 없는 흉터를 남길 수도 있답니다.
7. 태양 멀리하기.
자외선은 피부의 염증과 붉음증을 가중시킨답니다.
게다가 일부 여드름치료에 사용되는 먹거나 바르는 약들은 햇빛에 민감하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여드름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SPF15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르는 것이 좋아요.
반드시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이나 '논아크네제닉(Non-acnegenic)'이라고 써있는지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내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성분에 대해 조금은 신경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8. 음식.
여러 연구에서 초콜릿이나 감자칩 등이 꼭 여드름을 심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결과들이 나와있어요.
하지만 우리들에겐 가끔씩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이 문제지요.
물론 여드름 때문만이 아니라도 패스트 푸드나 정크푸드들은 피하고 과일, 야채, 통곡물 등을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죠.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피부건강을 좋게하는데요.
당근, 고구마, 시금치, 케일, 멜론, 살구 등에는 식물성 비타민A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이랍니다.
9.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몸과 마음의 안정과 건강에 좋답니다.
피부는 우리 몸의 전체를 감싸는 가장 큰 신체기관이죠.
운동을 통해 고민거리를 털어버리고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강화시키세요.
단 운동을 할 때 멋을 부리기 위해 너무 달라붙는 옷을 입는 다던지 고무 같은 장비들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더욱 자극시킬 수 있어요.
모자, 고글, 헬멧 등으로 땀이 너무 많이 난다면 세척을 자주해서 세균이 번식하는 일이 없게 해주세요.
운동 후 바로 샤워를 해서 땀을 씻어내고 반드시 보습제는 잊지마세요.
10. 쿨 해져라.
건강과 스트레스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죠.
물론 여드름도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긴다면 조금은 시간을 갖고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좋아요.
휴봄 에스테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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